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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조금 하마 ‘트롤리버스’ 운행방식 전환
보조금 지급기간 연장을 위한 꼼수 변경이라는 의혹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와는 별다른 공통분모가 없는 트롤리버스는 보조금 잡아먹는 하마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사업이다.

트롤리버스는 시가 버스 차량구입비와 운행 중 손실이 생기면 매달 약 2000만원의 보조금을 2020년 3월까지 지급하기로 약정한 사업이다.

차량 2대 총구입비는 8억 4000만원인데 여기서 50%를 시가 지원했다.

구입 당시 국산이 아닌 관계로 실제가격과 옵션에 따른 가격 편차가 공정하게 적용되었는지가 동종 업계에서 의혹을 제기한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롤리버스를 여행 상품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내년 3월까지 지급키로 한 보조금 계약을 연장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시티투어 도심코스인 트롤리버스의 운행방식을 도심 순환형에서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형태로 바꾸고 문화의거리와 웃장 대신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와온해변을 경유지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15일부터 트롤리버스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방식과 코스를 바꿔 운영한 후 2020년 시티투어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라 전했다.

 

 

 

 

< 김민재 기자 >

기사등록 : 2019-10-16 오후 1:59:42 기사수정 : 2019-10-16 오후 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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