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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광양시 시 승격 30주년, 맞나 틀리나

정현복 광양시장은 14일 광양읍사무소에서 민선7시를 맞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정 시장은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40여 분의 긴 시간을 그간의 성과와 시정방향에 대해 세세히 설명했다.

그런데 이날 문양오, 박노신 의원과 전 광양시의장을 지낸 이정문 전 의장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행정의 정확성을 지적했다.

시 승격 30주년이 맞나 틀리나를 두고 시의원과 총무국장을 비롯 광양시와는 해석이 달랐다.

우선 광양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대외적인 슬로건으로 발표한 근거는 동광양시가 생기고 30년이 되었다는 것에 있고

시 의원들의 주장의 근거는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가 통합하며 ‘광양시’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으므로 24주년이 맞다는 입장이다.

동광양시와 광양군은 통합이 되었으니 같은 지역이라는 데에서 인식은 같이 하지만 행정 명칭은 별개이다.

시에서는 양 기관이 흡수 통합을 했기 때문에 같은 의미로 본다며 여수와 순천의 시 승격 70주년을 예로 삼았다.

그런데 여기에 오류가 있다.

1949년 여수읍이 여수시로 승격됐고, 같은 해 순천시는 순천읍 도사면 해룡면 일부가 합하여 순천시로 승격됐다.

즉 ‘여수시’와 ‘순천시’ 명칭을 사용한지 70주년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명칭이 엄연히 다르고 동시대에 광양군이 따로 존재한 점을 들어 ‘동광양시’를 시 승격 원년으로 삼는 것은 분명한 오류이다.

이 문제는 동광양 서광양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는 단순 시각를 뛰어넘어 대외적인 행정의 신뢰도와 직결된다.

행정에서는 글자 하나 숫자 하나에도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되며 주관적, 합리적인 해석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왜곡해석을 불러일으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외적인 부문에서 광양시와 마주한 여수나 순천의 시 승격 70주년이라는 중압감에서 수치를 확대 해석한 점은 대다수의 시민이 동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요에따라 사실을 왜곡 해석하는 행정은 추후 행정 전반에 걸쳐 대민이나 인허가 부문에서 불신을 불러오고 한 번 깨진 신뢰는 좀처럼 회복키 어려운 중한 문제이다. 

 

 

 

 

< 김민재 기자 >

기사등록 : 2019-02-14 오후 6:55:39 기사수정 : 2019-02-14 오후 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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