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경찰서(서장 양우천)는
○ 지난 2. 3. 14:10경 광양읍 소재 00아파트에서 홀로 쓰러져 있는 독거노인(83세,여) A씨를 신속한 상황판단 및 초동조치로 구조했다.
같은 날 13:47경 A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로부터 “A씨와 어제부터 전화통화가 되지 않고, 가사 도우미가 방문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는 신고를 받고,
이에 읍내지구대에 근무하는 이홍재 경사와 기태삼 순경이 현장에 출동해 출입문을 수차례 두드리고 고함을 쳤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없고, 출입문이 안쪽에 걸쇠로 잠겨있어 위급 상황임을 판단해 출입문을 강제개방 후 진입했다.
오물 냄새가 진동하고 차가운 안방 침대에 얼굴을 묻고 엎드려 있는 A씨를 발견, 그 즉시 119에 구조 요청을 한 후,
혈액순환 및 체온유지를 위해 몸을 주무르고, 젖은 옷을 갈아입히는 등 119구급대 도착 직전까지 세심한 조치를 취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로,
출동경찰관들은 “지속적인 문안순찰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시민을 위한 경찰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