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 동천둔치 활용한 공간텃밭 무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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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삼산동, 동천둔치 활용한 공간텃밭 무료 분양

순천시 삼산동(동장 김좌선)에서는 텃밭가꾸기를 통한 주민 힐링 기회 제공을 위해 원용당마을 앞 동천변 둔치(용당동 743-1)에 조성된 텃밭 55면(1,210㎡)을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분양한다.

‘삼산동 공간텃밭’은 2019년 천변둔치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되었으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하여 도심 속 농업경영 체험과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참여대상은 삼산동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에게 우선 분양하고 남는 면적은 순천시민으로 확대 분양한다. 선정방법은 선착순이며 1세대 당 1면(16.5㎡)만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이고 분양료는 무료이다. 텃밭배정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뤄지며 접수 상황에 맞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텃밭을 분양받은 주민들은 친환경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등을 일절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기간을 감안하여 다년생 작물도 경작할 수 없다. 또한, 텃밭을 제3자에게 임의로 양도할 수 없다.

김좌선 삼산동장은 “가족과 이웃들이 다 함께 도심 속 텃밭을 가꾸는 영농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공간텃밭을 매개로 주민 간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건전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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