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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환타스틱 별미길 야시장’ 재개장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회장 김경환)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환타스틱 별미길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한 ‘환타스틱 별미길 야시장’은 중앙시장의 곱창골목 인근(순천시 별미길 18)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메뉴도 보강하고 가격대도 낮추는 등 방문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별미길 야시장은 지난 6월 3차례에 걸친 시범운영 결과 47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곱창전골 등을 비롯해 원도심에 소재한 음식점들이 참여해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젊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어내며 사람이 끊긴 야간시간에 상권의 활기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원도심상인연합회에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는 10월까지 야시장을 개장해 원도심으로 방문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자전거, 순천사랑상품권 등)와 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개최된다. 김경환 원도심상인연합회장은“이번 야시장 재개로 장기간 활력을 잃은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여름밤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원도심 야시장 행사에 많이 방문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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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앙동, 겨울맞이 이불세탁(클린데이) 사업 펼쳐순천시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창조센터 앞 광장에서 관내 주거취약계층 16가정에 겨울맞이‘이불세탁’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평소 무거운 겨울이불을 세탁하기 힘들어 눅눅하고 냄새나는 이불을 그대로 사용하는 홀몸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에 방문하여 겨울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의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세탁 후 건조까지 완료한 이불 36채를 각 가정에 다시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김경환 민간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안에만 계신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이불세탁 사업을 통해 개인위생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상가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의 특화된 맞춤형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웃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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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앙동, 봄맞이 겨울이불세탁(클린데이)사업 운영순천시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봄맞이 ‘겨울이불세탁’사업을 추진했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 클린데이(이불세탁사업)은 손수 세탁이 힘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동 지역특화사업이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세대에 방문하여 직접 겨울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한 후 건조한 이불을 당일 세대에 전달하면서 안부도 살폈다. 이불세탁 서비스를 받은 노모씨(여, 84세)는 “겨울이불을 꺼내 혼자 빨려니 힘든데, 이렇게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받으니 몸도 마음도 가뿐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 고맙다”고 전했다. 김경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상가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명절맞이 떡국나눔 봉사, 동절기 난방유 전달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과 매월 양념불고기 반찬나눔, 클린데이 운영,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꾸준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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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뉴스 창립 10주년 기념 ‘어느 가을밤의 음악회’ 개최CNBC뉴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월 17일(목), 오후 7시부터 ‘어느 가을밤의 음악회’를 광양시 중마동 소재 MG광양시새마을금고 3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마음을 울리는 소리, 마음을 적시는 리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무료입장으로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이날 공연은 ‘사랑의 김치’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인 가수 송채아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KBS전국노래자랑 부산 수영구 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데뷔한 송채아는 국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가창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어서 지역 축제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최승희와 오승희가 트로트의 감미로움을 선사하고 한국가수협회 광양시지회장 겸 보컬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종관이 자신의 노래인 ‘싱글맨’과 김홍곡의 ‘내일 다시 해는 뜬다.’를 열창한다. 또 성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해 ‘최고야’, ‘잊어버려’, ‘정든 내님’ 등으로 공중파와 케이블방송의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진 광양 출신 가수 초연이 공연의 흥을 돋우고 광양선샤인 색소폰 단장 김상휴가 출연해 'Autumn Leaves'와 마지막 잎새를 연주한다. 이어 에코밴드(리더. 정치권, 바리톤. 성경현, 싱어. 박선미)가 출연해 발라드와 통기타, 바리톤 등 3인3색의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고 강변가요제 초대 밴드로 국내무대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달팽이밴드(보컬. 설이, 베이스기타. 김경환, 일렉기타. 장명원)의 공연이 이어진다. 음악회의 피날레는 ‘청춘서울’로 인기정상에 있는 정하윤이 ‘청춘서을’과 ‘뒤늦은 후회’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다. 정하윤은 국내 정상급 가수로 1집 앨범 ‘예스’, ‘수리수리마수리’, ‘사랑의 열차’ 등을 발표하며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집 앨범 ‘세월 참 잘도 가네요’, ‘산다는게’, ‘아버지’ 등으로 인기를 확인한 이후 싱글앨범인 3집 ‘청춘서울’을 통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링크돼 있다. 행사를 기획한 CNBC뉴스 김영만 발행인은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와 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해 태동한 CNBC뉴스가 독자들의 사랑 속에 어느 덧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발행인은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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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주노총광양시지부와 정책협약 체결광양시는 5월 10일 시 접견실에서 민주노총광양시지부와 지역노동자 우선고용과 장비 사용 등이 담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경환 민주노총광양시지부장, 관계자 등 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가 화두라는 시대적 상황을 인식해 시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지역 내 노동자와 장비를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사용을 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근로자 권리 보호와 안전한 건설현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주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 관급공사업체에 지역 노동자?건설기계 우선 고용 또는 사용 권장 ▲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를 위한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 ▲ 도급업체에 임금과 단체협약 체결 권장이 담겼다. 또 ▲ 불법 하도급 단속과 표준 근로계약서·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권장 ▲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제도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 ▲ 노동자를 위한 시 예산의 1% 상당의 사업비 확보 ▲ 노동자들도 안전한 건설현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 총 7개 항목이 담겨있다. 김경환 민주노총광양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권리보호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많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노동자와 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등 시민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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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벤치마킹 열풍순천시는 도시재생 현장에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서만 벌써 전국 21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순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생태, 문화, 역사, 사람에 지향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면서 도시재생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하고자 순천시를 방문하는 이는 지자체 공무원과 주민, 도시계획·건축·조경 등 도시재생 연관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들까지 다양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이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 정체성을 살려 도시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한 바 있다. 방문객들은 순천시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 문체부 지원사업인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사업과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그리고 중기청 상권활성화사업 등 중앙부처 협업사업을 중앙동·향동 일대의 원도심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문화예술과 상권활성화, 정주여건개선 등 도시재생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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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승옥 문학상 미래작가상 수상자무진기행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승옥(1941∼ )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제1회 김승옥 문학상의 본상 수상자 선정에 이어 미래작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KBS 김승옥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미래작가상 대상에 일반 부문 이희영(35세, 충남 천안)씨와 청소년 부문 김수연(서울 영등포여고 3)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희영 씨는 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김수연 양은 소설 ‘화장’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문 소설 우수상은 탁현모(21세 경기도 수원) 이선우(53세 인천) 노이령(35세 광주) 씨가, 시 우수상은 박소민(45세 경기도 안산) 서용기((48세 전남 목포) 이현동(24세 경남 진주)씨가 선정됐다. 청소년부문 소설 우수상은 이제하(군산여고 3) 이종민(경북고 2) 이정제(안양예고 2)황혜림(안양예고 2) 배원빈(안양예고 2) 양이, 시 우수상은 김예린(수원 창현고 2) 김기성(포항제철고 2) 김혜린(고양예고 3) 박백범(충북 음성 매괴고 1) 김경환(고양예고 2) 군이 선정됐고 단체상은 경북 상주여고, 지도교사상은 순천 강남여고 강재천 교사에게 돌아갔다. 재능있는 문학청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달 마감한 김승옥 문학상 미래작가상 공모에는 시 3,011편, 소설 709편 등 총 3,720편이 응모해 전국 공모 문학상 가운데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미래작가상 심사위원회(소설가 박성원, 안광, 김용희, 시인 이승하, 곽재구)는“60년대 한국문단을 풍미한 소설가 김승옥 선생의 이름값을 톡톡히 누려서인지 투고량이 압도적이었다. 이 때문에 문학의 시대가 갔다고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목도했다면서 수상작은 물론 본심에 오른 상당수 작품이 신춘문예 당선이나 유명 문예지에 실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승옥 문학상 심사위원회(소설가 김원일, 오정희, 이승우, 평론가 우찬제, 정홍수)는 지난 4일 본상 첫 수상자로 소설집 『김박사는 누구인가?』(문학과지성사,2013)를 펴낸 소설가 이기호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 23일 오후 2시 무진기행의 배경이 된 순천만 김승옥 문학관에서 열린다. 김승옥 문학상은 60년대‘감수성의 혁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단편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개척해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소설가 김승옥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그의 등단 50주년을 기려 KBS 순천방송국이 올해 처음 제정했다. < 윤미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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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미리 대비하자!해마다 폭설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곤 하는데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방당국의 안전대책도 중요하지만, 당사자 스스로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하고, 이에 따라 삽, 모래, 염화칼슘 등 준비해야할 물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갑자기 닥친 폭설에 당황하지 않고 이에 대한 행동요령을 익히고, 대비한다면 올 겨울도 무사히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폭설이 내리면 - 어린이 및 노약자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 30cm이상 눈이 쌓이면 수시로 치웁시다. - 빙판길에는 모래 또는 염화칼슘을 뿌려 사고를 예방합시다. 차량운전자는 -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 미끄럼방지를 위해 짐과 사람은 뒤쪽에 태웁시다. - 비상시 대비해 긴급출동번호를 알아둡시다. 농촌지역에서는 -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재배 시설은 받침대를 보강합시다. - 빈 하우스는 비닐을 걷어냅시다. - 고립지역은 비상연락망을 유지합시다. 등산객은 - 각종 보온장비 및 구급약품 등 비상물품을 준비합시다. - 경험이 많은 사람과 최소 3명이상 동행합시다. - 기상 악화시 즉시 인근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동절기의 폭설과 한파에 대한 대비는 여름철의 집중호우나 무더위의 대비와는 달리 무관심 등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올 겨울에는 철저한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눈이 많이 올 때는 되도록 일찍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광양소방서 방호과 = 김경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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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자.소화기가 없이 소방차가 올 때 까지 기다리다가 화재가 크게 번져 소방차가 와도 쉽게 끌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소화기의 중요성은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가장 유용한 소방기구로서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구이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분말소화기도 종이나 목재 등과 같은 일반화재, 휘발유나 경유와 같은 유류화재 뿐만 아니라 전기화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화재, 주택화재, 차량화재 등 현장에서 보면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았다. 소화기 단 한 대만 있었더라면 그렇게까지 타지 않았을 생각을 하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119일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주변에 소화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석에 있는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놔둬야 할 것이다. 내 가족과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자. 이는 화재를 진압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이웃을 돕는 길이다. < 광양소방서 = 김경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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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기적 만들어!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연향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경환, 김보람은 지난 8일 아침 8시 경 순천시 연향동 부영아파트 이 모 씨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이 모 씨는 인공심장 박동기를 삽입 중인 환자로 출근준비 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다행히 근처 사는 직장 동료의 신고로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연향119안전센터가 현장까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웠던 터라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바 환자는 의식을 잃고 엎드린 상태로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간단한 응급처치를 후 안면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며 성가롤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의 활력징후를 체크하며 병원에 이송하는 도중에 갑작스레 환자의 맥박, 호흡이 정지하여 구급대원(김보람)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상황의 급박함을 느낀 구급차 운전원(김경환)은 출근 시간 때라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운전을 한 후에 병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다행히 병원에 도착할 무렵에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의식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연향119안전센터장은 “심정지 환자들은 무엇보다 5분 이내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평상시 응급 처치 훈련이 이러한 실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구급대원들을 격려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