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기적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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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기적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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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8.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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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연향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경환, 김보람은 지난 8일 아침 8시 경 순천시 연향동 부영아파트 이 모 씨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이 모 씨는 인공심장 박동기를 삽입 중인 환자로 출근준비 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다행히 근처 사는 직장 동료의 신고로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연향119안전센터가 현장까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웠던 터라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바 환자는 의식을 잃고 엎드린 상태로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간단한 응급처치를 후 안면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며 성가롤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의 활력징후를 체크하며 병원에 이송하는 도중에 갑작스레 환자의 맥박, 호흡이 정지하여 구급대원(김보람)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상황의 급박함을 느낀 구급차 운전원(김경환)은 출근 시간 때라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운전을 한 후에 병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다행히 병원에 도착할 무렵에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의식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연향119안전센터장은 “심정지 환자들은 무엇보다 5분 이내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평상시 응급 처치 훈련이 이러한 실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구급대원들을 격려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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