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보조금 횡령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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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보조금 횡령 의혹 수사 착수

순천 낙안읍성의 국가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2일, 순천경찰서는 낙안읍성 관리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보관 중이던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공무원들이 정부가 낙안읍성 보존회에 지급한 8천여만원 가운데 일부를 횡령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에는 허위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당시 낙안읍성 보존회장이 구속되고 사무장 등 임원 9명이 불구속 입건된 사실도 있었다.

                                                                                       < 김 현 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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