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삼백리 순천만 갈대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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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삼백리 순천만 갈대길 완성

바람과 갈대 하나되어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

순천시는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별량면 용두마을까지 갈대, 철새, 갯벌을 감상하며 가족과 연인이 걸을 수 있는 해안길 ‘순천만 갈대길’ 16km를 완성하고 이정표를 설치했다.

‘순천만 갈대길’은 문화와 자연의 생태계가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총연장 223km 남도 삼백리길의 시발점이다.

이 코스는 해룡 와온에서 시작하여 일몰의 명소인 순천만 용산 전망대를 지나 일출 감상지 별량 화포로 이어지는 길이다.

광활한 갯벌과 바람이 불때마다 넘실넘실 춤추는 황금빛 갈대숲을 만날 수 있고, 길이 완만해서 어린이나 노인들이 쉽게 걸을수 있는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둥근 갈대 군락이 섬처럼 떠있고 봄 햇살이 비추는 S자형 수로 등 자연이 만든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철새와 자연생태를 감상하며 해안길을 걷다보면 종점지인 일출의 감상지 별량 화포에 다다른다.

한편, 시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수 있도록 이정표 25개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설치했다.

남도삼백리길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 자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생태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총 11개 코스 223km로 조성되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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