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첨단 사기 도박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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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첨단 사기 도박단 검거

적외선 특수카메라 등 최 첨단 장비로 사기도박

순천경찰서는 적외선 특수카메라와 무전기, 무선 이어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황모(45세)씨 등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황 모씨는 친형 등과 짜고 빈 사무실을 임대해 피해자 김모씨(53세) 등 5명을 모은 뒤 천장 형광등에 미리 설치한 특수 카메라로 도박판을 벌인 혐으다.”는 것.

이들은 약품 처리된 카드(일명??목카드??)를 비추면 외부 차량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 패를 판독.무선이어폰을 낀 동료에게 이를 알려주는 수법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황씨 형제는 도박주최 및 도박장 관리 등, 이모씨는 몸속에 장숨기고 도박에 직접 참여하는??선수??, 권모씨는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분석. 알려주는??멘트기사??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은 황 모씨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무전기 등 도박 장비일체를 압수하는 한편 황 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을 추적 중이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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