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9일(목) 저녁 7시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순천시립합창단 제6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계절의 노래(Songs of Beautiful Season)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영구 개장한 ‘순천만정원개장’을 축하하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과 정열의 여름 맞는 계절 노래를 선사한다.

지난 2월 새로 부임한 제5대 양은호 지휘자와 함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이화여대 음대 교수인 소프라노 박미자의 ‘꽃구름 속에’ 독창으로 감동을 안겨줄 것 이며,

테너 류충기 교수, 베이스 최경렬 교수, 엘렉톤 배현진 김수희, 익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정기연주회의 품격과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四季)’중 봄과 여름과 장미를 주제로 마리아 릴케가 작시한 ‘장미의 노래’를 비롯한 안무를 곁들인 신나는 합창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포근한 마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은호 순천시립합창단 지휘자는 합창단원 모두가 최고의 전문 연주자라는 자부심으로 정상의 합창단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에 합창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독려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61-749-342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