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플라자는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에 앞장설 ‘성희롱예방교육 강사’를 양성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 과정은 2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교육한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성희롱 예방교육 문제 인식, 성희롱 관련법의 이해, 성범죄의 실제 및 성희롱 인지력 점검, 강의 기법과 현장 대응 전략 등이며 해당 분야 관련 전문가의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전남여성플라자 강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남도 내 기업 및 기관 단체와 연계해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강의 활동을 지원한다.

전남여성플라자 관계자는 “성희롱?성범죄가 일반 여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린이까지 확대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교육할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