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행성 오락 전방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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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행성 오락 전방위 수사

고위직 상납과 단속 공무원 로비 여부 집중 추궁


최근 검찰이 사행성 오락실 업자와 전,현직 경찰의 유착관계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여, 경찰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여수에서 불법 오락실을 운영한 김 모(44)씨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파면, 해임된 여수경찰서 경찰 3명 외에 여수서 전.현 경찰이 추가로 연루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

게다가 검찰은 김씨로부터 불법 오락실 운영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들 경찰이 50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을 수수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파면 해임된 3명의 경찰 외에도 이미 퇴직하거나 현직에 있는 경찰도 추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이들을 대상으로 고위직 상납 여부와 단속 공무원에게 로비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김 현 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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