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사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장수복지대학이 지난 3일 60여명의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가졌다.
“2013 아름다운 마무리”란 테마로 거행된 종강식은 총39회의 수업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프리젠테이션과 마음속에 담아둔 1년간의 소회를 풀어내는 “우리들의 행복 나눔” 시간을 갖고 새롭게 시작될 2014년 커리큘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도사동 노인장수복지대학은 지난 3월 12일 56명의 학생이 등록하여 스포츠댄스, 아트클래이 등 5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2014년 11월말에 2년간의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2014년도에는 기존의 과목 범위를 벗어나 영화감상, 자화상 그리기, 난타, 나의70년을 말하다 등 수강생들의 행복을 창조하는데 역점을 두고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으뜸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설정란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