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2013 재활용 통합 나눔장터”가 오는1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금당버드네공원(기적의 도서관 옆)에서 펼쳐진다.

  ‘2013 재활용 통합 나눔장터’는 순천시, 그린순천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순천KYC, iCOOP순천YMCA생협, 순천KYC, 좋은친구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재활용 통합나눔장터가 11월 16일인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2003년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 매월 진행되어온 ‘나눔장터’는 중고용품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장터로 자원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참여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장터는 “업싸이클링(Upcycling)”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한번 새기고, 태양광오븐기 체험, 자전거 바퀴 펑크 수리, 업싸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의 재능기부와 자원순환 체험코너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중고 생활용품을 자율적으로 교환,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비롯하여, 체험·놀이마당, 판매·전시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최다기부자와 최다 참가자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시상할 수 있는 감사의 자리도 마련한다.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2013 재활용 통합 나눔장터”는 살아있는 환경교육과 경제체험을 통해 다음세대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생활공동체 문화를 도모하고 참여자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기존참여자가 새로운 참여자를 끌어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