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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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태풍에 대비해야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드문 한해인거 같다. 하지만 진짜 태풍다운 태풍은 가을에 오는게 강력하다.

  지금까지 태풍이 없다고 방심하지말고 늦게오는 태풍에 항시 대비하여햐 할것이다.

  우선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내리면 가정에서는 라디오나 TV를 통해 기상 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는 없는지,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또 긴급사태 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수시로 확인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보행자는 물에 잠긴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조그만 개울이라도 위험하므로 안전한 도로를 이용한다.

  차량은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해 평소 아는 길을 따라 저단 기어로 운행토록 하며, 하천변 주차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상습 침수 지역에서는 행정기관과 수시로 연락을 취해 권고에 따르도록 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지정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경사도가 30˚이상이면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등산·해수욕장·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빨리 하산하거나 급히 높은 지대로 피신하고 계곡은 물살이 거세므로 건너지 말아야 하며, 야영 중 강물이 넘칠 때는 절대로 물건에 미련을 두거나 무리하게 건져 올릴 생각 말고 몸만이라도 신속히 대피하도록 한다.

  하천변, 섬 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은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한다. 각종 공사장에서는 일단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떠내려가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기자재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고흥119안전센터에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국민행동요령 전파와 홍보활동 이외에도 태풍과 풍수해의 피해 방지를 위해, 풍수해 위험지구를 선정해 예찰활동과 순찰 등으로 사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재난발생시 출동태세에 대비하고 있다.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임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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