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일자리 제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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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제대군인 일자리 제공 앞장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등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정부기관 중 하나가 바로 국가보훈처이다.

  특히 나라와 민족의 안녕, 그리고 조국의 영토 수호를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묵묵히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더 나아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국가보훈처에서는 재향군인의 날인 108()부터 14()까지 일주일간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에는 제대군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 이미지로 전환하는 등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제대군인에게 감사의 편지 쓰기 등 범정부적 국민 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실시된다.

  첫째날인 108()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는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을 열어 제대군인 유공자, 단체, 성공수기 우수자 등을 시상하고, 기념식 후에는 국민행복을 위한 제대군인 캠페인, 부대행사, 영화상영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셋째날인 1010()에는 제대군인 주간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며, 전국 각 지역에서도 국가보훈처 산하기관인 지방보훈청별로 제대군인 주간 중 현장을 방문하는 이동 구인, 구직 행사 실시, 영화관과 놀이시설 등에서 제대군인증이나 전역증을 소지한 제대군인에 대해 할인혜택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군인은 민족의 존망을 좌우하는 국가안보의 최 일선을 지키는 핵심이며, 우수한 인적자원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현역 군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제대군인들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든든하게 후원한 중요한 인재들이다.

  그러나 2009년도 육군본부에서 조사한 국가별 제대군인 취업률은 미국이 95%, 캐나다가 94%, 일본이 97%인데 반하여 우리나라는 48%에 그쳤다고 한다.

  이제는 이번 제대군인 주간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온 국민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를 위해 혼신의 노고를 다 했던 제대군인들에게 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제공하는 등 복지지원에 큰 관심을 가져준다면 현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들도 마음 놓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 할 것으로 감히 기대해 본다.

  <순천보훈지청장 = 조 춘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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