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와 함께 SOS마을에 찾아온 아름다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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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정원박람회와 함께 SOS마을에 찾아온 아름다운 인연

 

  정원박람회 개막과 함께 순천 SOS 어린이 마을에 아름다운 인연이 맺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SOS 어린이 마을에 정원박람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미남 자원봉사자가 자신이 받은 활동비를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고 싶다며 기부했다.

  특히, 무더위가 유달리 심했던 여름에도 그리고 9월 추석연휴에 휴가를 떠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하여 활동비를 더 많이 받았다는 문자와 함께 후원금을 입금해 주었다.

  박미남 후원자의 후원금은 매달 마을 아동 10명에게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로 쓰여지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시설 아동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 딛을 때 디딤돌이 되고자 만든 후원통장으로 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 모든 후원자들이 감사하고 특별하지만

  매달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활동비를 후원금으로 보내주는 박미남 후원자의 아름다운 마음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박미남 후원자는 정원박람회 알리미로 관람객 가이드 및 관람차의 해설을 담당하고 있다.

< 조용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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