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석초 순천교육장기 태권도대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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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석초 순천교육장기 태권도대회 “싹쓸이”

순천시대표 선발전 11개 체급 중 6체급 선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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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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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대석초등학교(교장 김종삼)는 최근 강남여고에서 열린 제25회 전라남도 순천 교육지원청 교육장기 태권도 대회 겸 학생종합체전 순천시대표 선발전에서 단체전 종합우승과 함께 각 학년부 최우수상을 석권 했다.

이어 벌어진 순천시대표 선발전에서도 11개 체급 중 6체급에서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25회 순천교육장기 대회에서 대석초는 단체전 종합우승과 함께 1-2학년부 한찬영(대석초2, 청호태권도), 3-4학년부 백송민(대석초3, 청호태권도), 5-6학년부 김승빈(대석초5, 청호태권도) 학생이 각 학년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순천시대표 선발전에서는 핀급 박현서(대석초5, 청호태권도), 플라이급 김승빈(대석초5, 청호태권도), 페더급 박승리(대석초5, 청호태권도), 미들급 윤대민(대석초5, 청호태권도), L-헤비급 문한주(대석초5, 청호태권도), 헤비급 조윤헌(대석초5, 청호태권도) 학생이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대석초 김종삼 교장은 저희 학교는 배구부를 육성하기 때문에 태권도 선수들에게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도 청호태권도 남미나 관장과 백웅대 사범의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단체전 우승과 순천시 대표 6명 배출은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현재 순천북초에서 태권도부를 육성하고 있지만 구도심에서는 선수수급 등 어려움이 많아 신도심에서 가져가길 원하고 있다며, 2014년도에는 우리학교에서 태권도 선수단을 육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 협회 관계자들도 조그마한 체육관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을 일궈내고 순천시 대표 6명을 배출한 것은 순천시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남미나 관장은 지난 2001년에 해룡면 상삼리에서 청호체육관을 개관한 순천 최초 여성태권도 관장으로 알려졌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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