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전기시설 등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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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순천농협 전기시설 등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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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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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이 한국폴리텍V대학 전기과 학생30여명과 함께 전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2일 승주읍 사제마을과 축내마을을 찾았다.

이날 농업용 관정 및 농업인의 가정을 방문.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 후 노후시설을 교체함으로서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마을은 2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산골마을로서 마을인구 중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총 130여 가구의 가정집과 40여곳의 농업용 관정,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까지 전체적으로 점검을 한 후 노후되거나 피복된 전선을 교체하고,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및 멀티 탭 등 소모품 등을 교체got다.

이에 사제마을 영농회장인 최계환씨는 “비만 오면 농업용관정 차단기가 내려가는 바람에 농사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점검으로 인해 안심하고 농사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광하 조합장은 “ 이처럼 화재와 전기안전사고에 그대로 노출된 시설 등이 우리 순천 농업, 농촌의 현실인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골마을 등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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