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최대 환경단체 '파바월드' 박람회장 방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방네

美 캘리포니아 최대 환경단체 '파바월드' 박람회장 방문

순천시-파바월드, 환경분야의 실질적 교류활동 신호탄

  • 기자
  • 등록 2013.07.09 17:29
  • 조회수 388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무더위와 장마철을 이겨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동포 220여명이 순천만에서 생태조사와 정화활동을 펼치고 정원박람회장을 견학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대 자원봉사단체이자 한인단체인 ‘파바월드(PAVA World)’가 13일 생태체험과 학생들의 창의인성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원박람회장을 방문 한다”고 밝혔다.

중·고?대학생 156명과 학부모 6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환경활동을 통해 모국에 나눔과 보호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조충훈 시장은 지난 1월 정원박람회 미국 홍보 방문 일정 중 파바국제환경재단(회장 강태흥)을 찾아 생태와 문화의 21C 시대정신 실천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자세히 소개하고 환경분야에 대한 순천시와 파바월드의 상호 교류에 관해 논의 했으며 그 결과 첫 실질적인 교류활동으로 이번 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파바 국제환경재단은 로스앤젤레스(LA) 한인교포 5000여 명으로 구성된 환경단체로 환경정화활동과 한인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사물놀이팀은 할리우드 퍼레이드, 로즈 퍼레이드 등 미국의 축제에 초청돼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파바월드는 환경 관련 활동 이외에도 포항제철, 거제도 포로수용소, 독도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참여 학생들이 느낀 점을 에세이로 작성해 해외 유수 언론에 보낼 예정이다.

< 문병권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