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부동산 전망 “순천은 젊은 도시” 향후 3~4년 내 불황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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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순천 부동산 전망 “순천은 젊은 도시” 향후 3~4년 내 불황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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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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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부동산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순천 지역 부동산의 미래를 물었다.

첫째 해룡부동산 박근원 대표는 “순천은 인근에 공단, 항만, 공항 등이 인접해 있어 사람들이 모이고, 변화가 활발한 젊은 도시라.‘며 “이처럼 주변 여건이 좋아, 성장잠재력이 있어 부동산 경기 불황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 양운승 지회장은 “정부가 취득세 감면 등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득세 몇 백만 원 아끼려 집을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했다.

따라서 “부동산은 심리 요인이 강해, ‘오를 것’이라는 전망만 있다면 세금과 상관없이 거래가 이뤄진다.”고 했다.

이범수 공인중개사는 “지금 신대지구, 오천지구를 비롯해 임대아파트까지 새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좋은 입지, 좋은 가격이 아니면 실구매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기존의 아파트들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성호공인중개사 조의자 대표도 “작은 평수 아파트마저 새롭게 들어서는 원룸, 투룸 등에 밀려 현재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대타운 공인중개사 김병근 대표 역시 “현재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여수엑스포와 올해 정원박람회 등을 계기로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순천, 여수, 광양 인근의 교통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또 목포나 전주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교통도 원활해졌다. 이 같은 교통 발달로 세 도시가 더 가까워져 하나의 행정벨트로, 개발 호재와 전망이 좋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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