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남제골 마을탐방 패키지 탐방, 전국 주민자치위원 방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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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남제골 마을탐방 패키지 탐방, 전국 주민자치위원 방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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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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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과 5분 거리에 있는 작고 조용한 마을 남제골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정원박람회 개최시기에 맞춰 ‘순천시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와 정원박람회를 엮는 마을탐방 프로그램 덕분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는 전국 2천7백여 개 읍면동 6만6천 명의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초대공문과 포켓북을 발송, 적극 홍보한 결과 전국 주민자치위원들이 남제골과 같은 마을 만들기 사례를 배우기 위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한달 간 15개 단체 550여명이 다녀갔으며, 앞으로 20개 단체 600여명이 예약되어 있는 상태로 남제골 인구가 80여명임을 감안하면 남제골은 잔치 집 분위기다.

특히 남제골은 지역 미술작가, 대학생, 주민이 힘을 합쳐 마을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바꾸었고, 음식솜씨가 뛰어난 주부 5명이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 에코도시락사업단의 도시락 맛도 일품이다.

여기에 안전행정부의 희망마을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의 공간과 주부들의 부산한 일자리 공간인 남제골 희망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지석호 과장은 “남제골은 그 지역 주민들의 살아있는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 소소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최근 소박한 골목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겐 보석 같은 공간이라며, 정원박람회장과 더불어 꼭 한번 들러보시라.”고 밝혔다.

기타 방문 예약하면 마을해설사 전효식의 살아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예약은 시민소통과(061-749-3834)로 하면 된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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