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대국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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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대국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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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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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훈지청은 3일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내 습지센터 일원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58회 현충일을 맞이해 박람회 입장객을 대상으로 현충일 조기 게양 및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대국민 캠페인 운동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는 조춘태 순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보훈공무원들이 나라사랑 큰나무 어깨띠를 두르고, 현충일 조기 게양방법 안내문과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1,000개를 배부함으로써, 국가보훈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행사장에서 6.25전쟁의 참상을 상기시키는 6.25전쟁 사진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큰나무 포토존 행사를 마련하여 입장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조춘태 지청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63년 전 발발했던 민족의 비극 6.25전쟁이 정전을 맞은 지 이제 60년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전쟁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들이 전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호국안보와 국가보훈의식 약화가 만연해 있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고 했다.

게다가 “지금이라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문화를 하루 속히 사회 속에 꽃 피우고, 이를 통해 온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및 호국 안보의식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보훈지청에서는 대국민 호국정신 함양과 나라사랑정신 고취를 위해 6월 7일(금) 승보사찰인 순천 송광사에서 호국영령 추모 천도재 개최, 동일 저녁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육군본부 군악대 초청 연주회 등 6월 한 달 내내 다채롭고 이색적인 보훈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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