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기 모충사 독립유공자 합동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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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제61주기 모충사 독립유공자 합동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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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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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는 21일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모충사(慕忠祠)에서 보성 부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1주기 모충사 독립유공자 합동 추모제’ 행사를 거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의 거목인 면암 최익현 선생과 애국지사 백홍인 선생을 비롯한 호남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네 분 등 총 다섯 분의 애국충절을 기리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순천 춤사랑 무용단의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5위 합동 추모제, 청소년 백일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초등학생들에 이어 인근 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초청하여 추모식 참관과 함께 청소년 백일장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추모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모충사(慕忠祠)에는 항일 의병의 거목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비롯한 호남지역 출신 애국지사 백홍인 선생(‘90년, 애족장)과 박태환 선생(’91년 애국장), 창의사인 위계룡 선생과 백형칠 선생 등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4월 21일을 전후로 추모제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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