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지난 9일 각종 사고현장의 신속한 인명구조능력을 높이고, 사고현장 활동에 필요한 대응능력을 극대화 하고자 맨홀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맨홀구조기구를 사용하여 맨홀, 하수구, 지하공사현장, 물탱크 등 구조가 불가능한 사고발생시 삼각대 설치 후 도르레 등을 이용하여 요구조자를 지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사용하는 구조기법으로 그 어느 구조 훈련보다도 정교함이 요구 된다.
이날 훈련은 맨홀, 하수구 등에 빠져 인력으로 구조가 불가능한 경우 현장 진입 전 맨홀내부 유해가스의 희석작업과 진입대원 공기호흡기 착장 등 사전 안전조치 후 도르레, 미니리프트 등을 사용한 수직맨홀구조기법 및 바스켓 들것을 이용한 구조기법 훈련, 척추고정대등을 이용한 구조기법 훈련 등 각종 상황별 진입?탈출 훈련을 전개했다.
순천소방서 구조대 관계자는 맨홀 작업시 질식, 안전시설물 미설치로 인한 추락, 물탱크 작업시 질식 등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맨홀 내부 작업시 및 공사현장 에서는 안전장구 착용, 안전시설물 설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 순천소방서 = 전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