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회 봉사단에서 14일 장한 청소년 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1천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해룡면 율촌산단 소재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에서 실시된 이번 전달식에는 김수일 한뜻회 대표와 정순천 공공장, 정민기 사회복지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은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한뜻봉사대’와 협력사직원들로 구성된 ‘패밀리봉사단’에서 지난해 12월 바자회를 통해서 조성된 금액이다.

현대하이스코 ‘한뜻봉사대’ 김수일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을 위로하고 미래 사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6년째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은 지난해 12월 백미 20㎏ 200포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등 200세대에 전달했으며, 김치 2백 박스를 조례종합복지관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