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랜드마크, 국제습지센터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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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랜드마크, 국제습지센터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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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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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100일을 맞아 정원박람회의 랜드마크인 국제습지센터가 완공되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볼거리들이 속속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순천시는 10일 박준영 전남도시사, 조충훈 순천시장, 송영수 조직위원장 등 각 기관장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습지센터 2층 컨벤션 홀에서 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국악·모듬북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준영 전남도자사는 “습지센터 준공은 정원박람회 완공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정원박람회 자체가 낙후된 전남의 지역 동력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도 “정원박람회는 순천 시민만의 행사가 아닌 전남도와 함께 준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행사라면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오천동 일원에 자리 잡은 국제습지센터는 연면적 9,954㎡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해 오늘 완공됐다.

습지센터는 국내 최초로 도로변과 옥상을 언덕으로 연결해 잔디를 입힌 지붕 건축 기법이 사용된 친환경건물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자체발전 시스템,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설계로 건물 전체 에너지의 42%를 태양열과 지열로 공급하게 된다.

한편 습지센터는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야외습지와 주제영상관, 생태전시관, 에코시티관 등으로 이루어져 습지의 자연정화원리와 함께 습지와 생물의 공존 생존방식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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