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프라 확충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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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프라 확충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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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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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전국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시민무인공영자전거 확대설치」등 자전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순천대에서 서면공단까지 6.32㎞, 순천고에서 호연삼거리까지 4.03㎞, 덕암육교에서 NC백화점까지 8㎞의 자전거 도로 개설를 완료했고,

정원박람회장 인근에「자전거 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온누리 관제센터, 자전거관련 교육, 수리 등의 종합서비스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국자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은 보성과 광양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순천시 구간 30.5km중 인월동 인월 사거리에서 순천만을 지나 동천과 정원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5.52km를 2월까지 완료할 예정에 있으며,

올해는 해룡교에서 신대마을까지 약 3.93km를 개설할 계획으로 2019년까지 전 구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미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공영자전거 온누리도 터미널 20개소에 자전거 400대로 확대 운영하여 차량 대신 자전거로 정원박람회장까지 오고 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시민자전거보험을 가입, 현재까지 150여명이 2억8천여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에 대해 장형수 실무 과장은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관광객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하여 자전거 이용코스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전거도로 안내 지도를 제작 배포하여 관광객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등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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