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병원부지 무상양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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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 병원부지 무상양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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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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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 개발시행사가 입주를 원하는 의료기관에 수백억대의 땅을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신대지구 개발시행사인 순천에코밸리는 “지난달 조선대 측과 신대지구 내 병원부지 7만5천468㎡와 외국교육기관 잔여부지 3만8천596㎡를 무상으로 양도하는 조건으로 조선대 병원 분원을 설립하기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했다.”는 것.

하지만 사업 발주기관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에코밸리가 갖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이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지정과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아 부지에 대한 무상양도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태를 지켜본 일부 시민들은 “에코밸리가 모회사인 중흥건설이 신대지구에 분양중인 아파트에 대한 분양촉진을 위해 부지 무상양도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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