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희망근로사업 일환으로 시행중인 ‘우렁각시 희망 메아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렁각시 희망메아리’는 차상위 자활 근로자 2명이 1조가 되어 주거환경이 불결한 2~3가정을 매일 방문하여 청소, 빨래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가정을 집중으로 관리하는 사례관리 전담요원 5명이 사전 파악한 주거환경 불량 가정에 ‘우렁각시 희망 메아리’ 팀을 집중 투입하여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박정숙 실무 과장은 “사례관리 전담요원과 직접 연계되어 우울증이나 알콜리즘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정에 투입되는 ‘우렁각시 희망메아리’는 성공적인 사례관리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4백여 가정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 후 지속 관리하고 있다면서 ‘우렁각시 희망메아리’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은 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61-749-404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