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순천화상경마장반대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위원장 신화철 의원)는 30일, 공동 성명을 냇다.

지난 10월 한국 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사업철회와 승인취소를 통보한 바 사업이 백지화 되었음을 다시 천명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두 단체는 화상경마장 사업이 무효화 된 것을 축하하는 시민 한마당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과 도박자를 양산하는 순천화상경마장 추진으로 지역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갈등을 유발시켰던 건물주가 1심에서는 실형을 받고 구속되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출소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단체는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비리에 연루된 모든 관계자들이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고 다시는 전국 어디에서도 순천과 같은 일이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건물주 출소 후, 순천화상경마장 편파 수사 운운하면서 다시 화상경마장을 추진하려는 꼼수를 부릴 경우 엄중하게 경고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