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 노점상, 중국산 농산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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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노점상, 중국산 농산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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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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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던 전통시장 노점 일부 상인들이 원산지표시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농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가 취약한 순천아랫장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노점상인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연인원 49명의 명예단속원들이 순천아랫장 노점에서 ‘국내산’으로 판매 중인 참깨, 율무, 녹두 등 7개 품목 54점을 수집해 이 중 수입산으로 의심되는 38점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의 감정 결과 22점이 수입산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양곡상은 중국산 들깨와 검정참깨를 국산에 혼합하거나 국산으로 원산지를 표시해 250㎏을 판매했으며 B양곡상은 율무와 흰참깨를 속여 200㎏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상인들은 중간상인으로부터 중국산 들깨와 검정참깨, 녹두, 율무 등을 구입한 후 국내산과 혼합하거나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놓고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나라 농산물”이라며 버젓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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