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군

2013년 수학능력시험 결과, 순천 매산고 졸업생 김동현 군이 전남 최고점을 기록해 화제가되고있다.

지난 2012년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김군은 언어, 수리‘나’형, 외국어, 탐구영역(국사, 한국지리), 제2외국어(아랍어)등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사회문화 항목에서 1문항을 틀렸다.

김군은 수능연계교재인 EBS교재를 완벽하게 체득했으며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지문을 외우다시피 할 정도로 철저하게 수능을 준비했다.

평상시 취약과목이라 여겼던 수학의 경우,  EBS와 기출문제는 물론 각종 사설모의고사 문제를 꼼꼼히 풀고 복습하면서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대비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변호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김군은 재수생활을 하면서 내신과 학교생활로 바쁜 재학생들에 비해 여유롭게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 군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평가였다”며, “시험을 치를 때는 물론 시험을 다 치르고 나서 시험지를 선생님과 함께 한 문제, 한 문제씩 검토하며 선택지 하나하나까지 체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대학 변호사의 아들인 김동현 군은 아버지를 이어 법조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