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순천과 목포 지역의 주택가 빈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최모(29)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월 23일 순천시 덕암동 고모씨 집에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또 최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순천과 목포를 오가며 50여 차례에 걸쳐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 총 28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야간에 주택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후 담을 넘어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최씨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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