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강재구)은 학대 피해 어르신들의 심신안정 및 부양자들의 부양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친밀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세대존중 2090 우리가족 일상탈출’ 행사를 28일~ 29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최하고,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전남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에서 각각 추천 받은 학대 피해 어르신과 그 보호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의 진행은 자연을 통한 치유를 위해 다원(녹차밭)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해 숙소 입소 후 행사장에서 윤우상(정신과 전문의) 강사를 초청. 역할놀이를 필두로 우울·스트레스의 대처 및 그 극복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된다.

더불어 가족들 간 낮은 친밀감과 닫힌 마음을 열기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해수 목욕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 강재구 관장은 “앞으로도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인학대 신고 상담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 1577-1389 ’이며,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