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2대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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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2대 증차

정원박람회 앞두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위해 콜택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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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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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장애인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약자 '교통약자 콜 택시'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2대를 증차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2월부터 2대로 운행을 시작한 교통약자 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사전예약제로 운행되어 왔다.

매일 07시부터 2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되고 있는 콜택시는 기본요금이 21km에 700원으로 일반택시요금의 30%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콜택시를 자주 이용한다는 방은주(38세, 1급장애)씨는 “콜택시가 늘어나면서 외출하는 게 한결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월요일마다 휴무였던 탓에 월요일은 아무 곳도 나갈 수 없었지만, 이제는 매일 바깥 외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콜택시가 더 많이 증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용복 실무 과장은  “교통약자들을 위한 콜택시를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 교통약자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1, 2급 장애인을 비롯하여 65세 이상 노인 중 버스 이용이 어려운 자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751-8181, 4242)로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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