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남 동부권 지역 암센터 설립 지원을 위해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가롤로병원과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시와 성가롤로병원은 동부권에 우수한 암센터 설립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병원인 성가롤로병원은 순천, 여수, 광양, 구례, 보성 등 전남 6개 시ㆍ군을 아우르고 있으며 교통 중심지로 접근성이 편리하여 암센터 설립 시 지역민들의 의료비 절감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조충훈 시장은 지역암센터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하여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오는 12월 중에는 범시민 추진위원를 구성하고 이와 함께 동부권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암센터 설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서면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가롤로병원은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 전남 동부권 지역 주민에게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특히 심혈관 시술은 전국 10대 병원의 하나로 전문 의료기술을 확보 많은 외래환자들이 시술 위해 예약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