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둘레길 조성에 따른 시민 의견을 다음달 15일까지 수렴한다고 밝혔다.

의견수렴 내용은 둘레길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구간별 길 명칭 그리고 시민들에게 회자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등이다.

민선 5기 7대 시장인 조충훈 시장의 공약에도 포함된 이번 봉화산 둘레길 조성은 총 12.5㎞로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자연 지형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평지형태의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건강 체험 장소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의견 제출 가능하며 의견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suncheon.go.kr) 및 도시과 (☎061-749-3614)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해 김희준 실무 과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 조성으로 성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은 물론 커뮤니티 형성의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산 둘레길은 2013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