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를 잇따라 성추행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3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최영남 부장판사)는 성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모(36)씨에게 징역 8년, 10년간 정보공개와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방 씨가 집행유예 기간 범행을 저질렀고, 성폭력 전과가 있는 점, 재범 위험성이높은 점 등을 고려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방 씨는 지난 9월 여수시 학동 모 아파트에서 70살 A 할머니를 성폭행하는 등 70대 여성을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