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조미김, 중국 산동성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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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조미김, 중국 산동성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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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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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 1일부터 3주간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南)과 칭다오(??)의 까르푸매장 4개 지점서 유자차?생강차?모과차?조미김 등 4품목 판촉전에 나서 2주 만에 17만 4천 달러 상당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전남산 친환경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내륙인 지난(?南)과 대표적 연안도시 칭다오(??)를 목표로 공략에 나선 것이다.

판촉전 품목은 겨울철에 따뜻한 차 소비가 많은 점을 감안, 유자차?생강차?모과차와 일상생활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먹는 조미김 등이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복을 입은 홍보요원이 시식회를 통해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량 구매자에게는 유자차 280g을 증정한다.

이번 판촉전에서 유자차는 수출 물량이 조기에 품절돼 12월 중 7만 달러 이상 추가 주문이 이어져 수출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산둥성(山東省) 까르푸 매장 4개 점포를 고정 유통망으로 확보해 중국 상품과 차별화를 통한 전남산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중국 산둥성(山東省)은 전남도와 우호교류를 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남산 식품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는데다 한류 열풍이 더해져 수출 확대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꾸준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확대해 수출이 더욱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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