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에 수도권 주부들이 대거 몰려와 전남의 친환경 특산물을 둘러봤다.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김윤아 회장)는 18일까지 이틀간 ‘건강으로 가는 녹색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에 수도권 여성단체인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김천주 회장) 회원을 초청해 단체 간 우의를 다지고 녹색 전남을 소개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국제농업박람회장을 관람하고 친환경 체험행사에 참여했으며 참살이 친환경 특산물을 체험했다.

또한 보성 녹차밭을 관람하고 2013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순천만에서 야생화를 이용해 천연스킨을 만들어 보는 한편 순천만 갈대습지를 둘러보는 현장체험 행사도 가졌다.

전남의 자연 친화적 천연자원을 둘러본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은 “우리나라 먹거리의 50%를 생산하는 전남도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1등 보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남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아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구매력이 풍부한 수도권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2012국제농업박람회, 보성 녹차밭, 순천만자연습지 등 전남의 대표적 관광지를 소개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했다.

게다가 “앞으로도 농산물 대량 소비처인 수도권에 전남의 우수 특산물 직거래를 알선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상품 판매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