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주민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신규 수요지역 노선을 신설하고 일부 노선을 조정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순천시 교통정책 심의회를 거쳐 1개 노선(73번) 신설과 1개 노선(87번)은 폐지하고 7개 노선은 출발지 및 경유지를 변경한다.

18일 고문열 실무자는 “신대지구 입주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14번, 72번 노선을 신대지구까지 연장하고 기존 도심과 신대지구와 연계하기 위해 73번 노선을 신설한다.”는 것.

또한, 학생 등하교 및 농촌 주민의 편의를 위해 노선 경유지 변경을 건의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51번은 순천대, 선평삼거리를 경유하도록 일부 변경하고 53번은 노선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동일노선 도로망 확충을 위해 87번 노선을 폐지하고 84번과 통합하여 운행 횟수를 증회 한다.

중앙로 집중 노선 분산과 효율적인 노선 운행을 위해 88번 노선 출발지를 제일고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변경하고 기존 순천대 방향 운행 노선을 순천역을 경유 연향, 금당, 신대지구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홍용복 실무 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변경된 노선을 미리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내버스 노선 변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과(749-3366)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