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론에 항복한 모습 일단 환영(순천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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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론에 항복한 모습 일단 환영(순천시 입장)

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권리보다 의무가 더 많은 정당 명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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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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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순천만 정원박람회와 관련 민주당 도. 시의원 공동 결의문에 대한 반박 보도안을 통해 너무 늦었지만 시민여론에 항복한 모습에 일단 환영한다고 했다.

다만 정원박람회 내용을 아직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끝까지 또 다른 발목잡기 모습을 보인 유치한 발상과 행동에는 실망이다. 적절한 시기에 시민들이 심판해 주실 것이다.

현재 순천 민주당은 우선 지역위원장이 비리문제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위원장의 뼈에 사무치는 은혜를 입고 맹종하는 분들이 이왕 시민들에게 항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사과 한마디쯤은 했어야 했다.

그것이 사람보다는 민주당이라는 정당을 보고 지지해준 지역민들에 대한 도리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기자회견문에는 사과는 커녕 바로 지역민들에게 엄청난 낭패감과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있는 지역위원장이 그 동안 주장했던 내용을 대부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또 지역의원들이 자신들을 선택해준 시민들이 아니라 곧 있을 최후의 심판을 앞둔 지역위원장에게 마지막까지 충성하는 이 같은 모습에 대해 시민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는지 깊게 성찰해 주시기 바란다.

중앙정부가 승인하고, 국제기구가 승인하고, 국비, 도비, 시비가 투입되는 정원박람회를 굳이 단순한 지역행사로 폄훼하는 모습은 정직하지 못하고 당당하지 못하고 아름답지 못하다.

아무런 문제없는 정원박람회를 일부러 생채기 내고 훼방하는 모습에 시민들이 진저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 한 승하 . 김 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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