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행복24시” 고향 지킴이 산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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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순천 “행복24시” 고향 지킴이 산파역

의료봉사, 도배 등 감동 써비스로 시민들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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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9.25 14:07
  • 조회수 957

 노인들의 의료 봉사

 

 

 

 

 

 

 

 

 

 

 

“행복 차가 없으면 우리 농촌 사람들은 이제 살아 갈수가 없당께! 고된 농사일로 팔, 다리 복썽뼈가 쒸쉬면 의료봉사, 이미용 등 종합적으로 해결해준 행복차를 기다릴 수밖에 없당께요?”

25일, 어르신들의 기다림과 웃음을 싣고 신나게 달려온 효도차량 “행복24시 통합보건서비스” 효사랑 한마당 행사에서 외서면 쌍율마을 주민들의 감동어린 마음의 소리다.

이날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에 이어 유공자 표창 등 “행복24시 통합보건서비스” 효사랑 의미를 되새겼다

게다가 행복24시팀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단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 고향지킴이 산파역을 주도 했다.

이들은 전기를 비롯해 가스보일러 안전점검, 돋보기 제작, 이미용, 도배, 농기계수리, 방충망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실시했다.

 망충망 제작

 

 

 

 

 

 

 

 

 

 

 

 

 

 

 

 

이어 강성득 보건소장은 “행복 24시 통합보건서비스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질병 및 노후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 및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 결식노인을 위한 식사배달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고 했다.

더 나아가 “2007년 9월 전국 최초로 차량을 이용 교통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봉사자와 함께 찾아가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의료, 생활, 복지 통합 서비스인 행복24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행복24시 통합보건서비스는 민,관,학 1천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미용, 장수사진, 전기점검, 물리치료 등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거동 불편자 가정을 직접 방문 청소, 빨래 뿐만 아니라 농사일로 피곤에 지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자녀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에 쌍율 마을 김모 어르신은 "이제는 힘이 부쳐 문짝 하나만 가지고 시내까지 나갈 수도 없는데 행복차가 와 망충망까지 해결해주니 아들딸보다 고마울 때가 어디 있냐?“고 했다.

이와 같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들의 고향 농촌을 순천 “행복 24시 통합보건서비스”가 지키는데 산파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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