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 예방,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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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일사병 예방,어렵지 않아요!!

올해 유난히 긴 가뭄과 무더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사람들은 일사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이런 일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 체온조절중추가 적응하지 못해 일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더위에 신체가 적응할 기간을 주어 천천히 온도에 적응하도록 해야한다.

그 전에는 신체활동을 제한하고, 몸의 이상증상이 느껴지는 즉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운동할 때는 시간마다 시원한 물을 2~4잔 마셔야 한다. 폭염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미네랄과 염분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체내 균형이 흐트러져 일사병 이외에도 많은 온열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이럴 때는 미네랄이 함유된 과일주스나 미네랄과 염분이 함께 든 스포츠음료를 마셔준다.

더운날에는 색이 밝고 가벼우면서도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태양아래 주차된 밀폐된 차 안의 온도는 빠른시간안에 급격하게 올라간다.

때문에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괜찮을거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주,정차된 차속에서 걸리기 쉬운 열사병은 흔하지 않은 대신 치사량이 높은편이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에 걸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먼저 119에 전화한 뒤, 환자를 그늘에 옮기고 가능한 모든방법을 동원해 환자의 체온을 재빨리 낮춰줘야 한다.

그리고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해야 하는데 단,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는 액체가 기도로 잘못 들어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날씨가 더울 때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아침이나 저녁시간에 활동하는 게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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