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4.16일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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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4.16일 개회

환경권확보 조례안, 서커스 예산 12.45억 승인여부 주요관건


 시의회는 2012. 4. 16일 ~  4. 24일까지 9일간 개회하여 조례안 7건, 예산안 1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은,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 조례안」

「광양시수입증지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시세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양시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이다.

특히, 환경권 확보를 위한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 조례안」의 경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연관단지에서의 환경오염에 대해 광양시의 자체적인 단속권을 강화시킬 수 있을지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단속권한은 전남도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추경 예산 안에는 월드 아트 서커스 행사장 부지 조성비 5억 원을 12.45억 원으로 추가 증액신청한 했다.

이 중 10억 원은 서커스 행사장 조성비이며 1억 9천 500만 원은 일반 운영비로 임차용 셔틀버스비와 홍보물비 등이고 3천만 원은 오토 캠핑장 조성 사업비다.

광양시의회는 그러나 광양시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서커스 추가 사업비를 요구함에 따라 이번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광양시는 광양시의회가 추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원활한 행사 진행이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예산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서커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 사업비를 기존 80억 원에서 116억 원으로 36억 원 증액하는 안을 승인하는 등 서커스 비용이 주먹구구식으로 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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