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풍수란 "하늘과 신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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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2. 풍수란 "하늘과 신의 영역"

2000년 이전에 나름대로 공부하고 익힌 것을 내 개인 소장의 책으로 펴낸바 있었는데 그 책을 다시 수정하고 보완 했다.

이제 이 책에서 그동안 선도지사님을 통해 공부하고 느낀 바를 그대로 이론화 시키고 옛 것의 틀린 점을 체계화 시키고자 한다.

혹 자는 이 책의 이론이 황당하고 근거가 없다고 혹평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러분이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옛날 풍수는 가진 자 들의 전유물이었다.

가진 자 들은 바로 명당의 기운과 맛을 경험한 자들이다.

그들은 자손만대에 걸쳐 자신들만의 영화를 꿈꾼 자들이었다.

하지만 천민들의 끊임없는 도전에 시달려 온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들은 정확하지 않은 풍수지식을 옳지 않는 방법으로 세상에 흘리고 그것이 진실인양 호도해 왔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도전을 잠재우고 자신들의 권력과 치부를 지켜왔던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진실인양 전해져 오고 믿어온 것이 사실이다.

지금 고서를 비롯하여 세상에 흐르는 서책들은 그들이 세상을 호도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잡서에 불과하다.

진정한 하늘의 뜻을 받들어 하늘의 소리를 전달한 선인들의 소리나 서책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진정한 지사는 하늘이 내린다.

그리고 하늘이 내리기 때문에 제자가 있을 수가 없다.

도선(국사)지사도 진정한 풍수 제자가 없다.

하늘의 소리를 전달하고 하늘의 뜻에 따라 점혈을 하고 그 자리의 주인을 찾아 주는데 어떻게 제자가 있어 그 행위나 지식을 전할 것인가?

이론적으로는 터특 할 수 있으나 그 자리의 주인을 찾는 것은 하늘만이 알고 하늘만이 지사를 통해 주는 것이다.

"진정한 풍수지리는 땅의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다.

땅의 주인은 사람이지만 진짜 주인은 하늘이다" 라 고 선도지사님은 말씀 하신다.

이 세상은 너무 많은 풍수상식이 판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이론이 전부인양 설치지만 진짜로 하늘의 소리를 듣고 하늘의 뜻을 따라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풍수가는 없다.

자신만의 영달과 명예를 위해 거짓에 또 거짓을 추가 하면서 악순환의 연속선상에 목 메여 살아가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소위 사회교육원이라는 데서 사실은 모두 버려 놓았다.

세상은 전문가가 따로 있다.

예를 들어 배를 잘 만드는 전문가가 배를 만들면 저 험한 바다위의 풍랑에도 끄떡없이 항해를 할 수 있지만, 배를 잘 만들지도 못하는 사람이 눈 가늠대로 배를 만들었다면 그 배는 얼마가지 않아 풍랑에 가라안고 말 것이다.

물론 우연히 한척쯤은 그런대로 쓸 만한 배도 만들 수 는 있을 것이다.

똑 같은 이치이다.

나 자신부터가 전문가는 아니다.

선도지사님을 통해서 공부하고 연구해서 어느 정도 이곳이 자리이다 아니다 는 판단 할 수가 있지만 이 자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절대 모른다.

오직 하늘만이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교육원의 풍수공부는 아무리 많이 해도 절대로 자리의 유무도 판단 할 수 있을 수준의 공부가 아니다.

그저 입만 살아 있는 공부이다.

시골의 작대기풍수에도 못 미치는 공부인 것이다.

실은 시골 작대기풍수는 그곳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그 땅의 성질정도는 알고 덤빈다.

그러나 사회교육원의 풍수 공부는 막무가내 식이다.

이미 써진 남의 자리 백번 가 봐도 아무 소용없다.

그저 이 자리로 해서 무슨 벼슬을 했네, 부자가 되었네 등등.....전설의 고향이 구구 절절이다.

진정한 천지인의 삼위일체는 모른다.

자리의 유무를 판단할 능력이 되었을 때 비로소 기성 묘 들을 보고 왜 그런 일들이 생겼는지를 공부 하는 게 순서인 것이다.

진정한 풍수 공부는 큰 스승을 만나야 가능하다.

절대 서책으로 고수의 단계에 오를 수가 없다.

설령 오른다 해도 제대로 재혈 한번 하지 못한다.

해보았자 개발에 편자 격 이다.

무릇 사람은 그릇이 있다.

그릇이 소주잔인데 합지박은 가당치 않는 말이다.

반대로 주어진 그릇은 함지박인데 소주잔을 준다.

어이없는 현실에 그저 실소만 할 뿐이다.

다시 한 번 말 하고 싶다.

그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함부로 손가락질로 주지 말라.

자신은 물론 자신의 후손들이 그 죄 값을 어찌 감당 할 것인가?

생각하고 또 생각 할 지어다. 경인년 말 수천............

                                                                                 < 상경풍수 = 신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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