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노동절 5월 1일, 순천시민사회단체는
순천시 산하 민간위탁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순천시 기간제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여건개선을 위한 방안을 수립할 것을 순천시에 촉구하며 시정정책토론을 청구하였다. .
순천시 민간위탁 공공사업장은 지난 2022년 잡월드 직장폐쇄 대량해고, 2023년 국가정원노동자 집단해고, 2024년에도 잡월드가 휴관함에 따라 종사 노동자 전원이 실직된 상태로 보고 있다.
순천시 기간제근로자 수는 1,800여명(추정)되며, 해마다 증가함에도 8개월~11개월 초단기 계약이 일반적이며, 근로여건도 부서별로 제각각으로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는 순천시 공공부문 일자리가 불안정한 노동사각지대로 변모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정정책토론청구서”를 70여 시민사회단체 연명으로 순천시에 제출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