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지난 16일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에서 이웃사랑 나눔 기금 마련을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였다.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김금순),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하나로봉사단(회장 백성자), 여성아카데미 교육생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성조직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아나바다 장터는 취약농가 농산물(대파·시금치 등) 팔아주기와 의류·신발·가방·생활용품 등 기증한 물품과 파전·김밥·어묵·커피 등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금 및 홀몸어르신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공헌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돈성 조합장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 하는 여성조직 회원들이 있어 동광양농협이 빛이 난다”며, “농협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