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자원회수시설 1순위 입지후보지로 ‘삼일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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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원회수시설 1순위 입지후보지로 ‘삼일동’ 선정

입지선정위원회 개최…주민의견 수렴․행정절차 거쳐 최종 입지 대상지 결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30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건립’ 1순위 입지 후보지로 ‘삼일동’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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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입지 후보지 순위를 결정했다.  


여수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내구연한 도래와 2030년 생활폐기물 직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소각시설과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선별장을 갖춘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입지 후보지 공고, 삼일동과 소라면 봉두3리가 입지 후보지로 희망함에 따라 같은 해 7월 2개소에 대해 전문 기관을 통해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에서는 후보지 2곳에 대해 △일반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 조건 △경제적 조건 등이 종합 분석·평가됐으며, 그 결과 삼일동이 1순위 입지후보지로 평가됐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평가 결과를 심의 후 최종 입지후보지로 1순위 삼일동, 2순위 소라면 봉두3리를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타당성 조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해 5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 후 주민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의 종합 검토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 대상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자원회수시설 건립 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대표 4명, 전문가 4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총 14명으로 구성, 입지 결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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